강지환 성폭행 집행유예 3년
강지환에 대한 이슈가 현재 뜨겁습니다.
실시간 검색어에 강지환이 올라오면서 사람들은 왜 강지환이 현재 이슈가 되는지 궁금해할 것 같네요.
강지환은 이전 성폭행 이슈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1년이 지난 사건이라 기억 속에서 다들 잊혀갈텐데 오늘 재판을 통해 형이 확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강지환은 일전에 있었던 성폭행 사건에 대해 집행유예를 확정받았습니다. 여기서 집행유예란 유죄의 형은 선고하되 그 형을 바로 집행하지 않고 일정기간 동안 유예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형 선고의 효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처벌받지 않습니다.
오늘 강지환 성폭행 사건에 의해 받은 처벌은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입니다. 엄연한 징역형은 맞지만 실질적으로 3년동안 유에 되는 것이므로 이 기간 동안 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효력을 잃게 됩니다.
강지환 성폭행 사건에 대해 아실만한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기간이 오래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핵심 요점만 설명을 하겠습니다.
강지환 성폭행 사건
때는 2019년 7월 달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금으로부터 1년 4개월 가까이 지난 시간으로 사람들 기억속에서 충분히 잊혀질만 하지만 이때 소식이 너무 임팩트 있었기 때문에 강지환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거나 팬 분들은 결코 모를 수 없는 일입니다.
당시 강지환이 체포된 혐의는 성폭행과 성추행이었습니다. 술을 마신 후 스태프 2명을 성폭행, 성추행 했다는 사건이었는데 이 스태프 두 명은 공교롭게도 외주 스태프 2명이었습니다.
이 당시 사건 직후 강지환의 입장은 과음을 했기 때문에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스태프 여성 2명의 일관된 진술에 신빙성을 더 뒀기 때문에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추후 피해자 스태프 2명은 강지환에 대해 그 당시 만취가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주일 뒤 강지환 측에서는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고 죄를 닳게 받겠다는 의견을 표했습니다. 아마 재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 바로 이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런 사건들이 있었던 이후 피해자들은 다른 인터뷰에서 강지환과 '질문하여 답을 못하면 술마시는 게임'을 성적인 질문을 지속적으로 하여 수치심을 느끼기도 하였고 질의들이 성적으로 답하기 힘든 것이기 때문에 술을 계속 마셨다고 하여서 충격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반전이 있었습니다. 바로 피해자 스태프가 지인와 나눈 카톡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집이 쩔어', '낮술 오진다.' 등의 카톡을 보낸 것인데 이러한 내용들은 피해자의 심리상태에서 보낼 수 있는 카톡이라고 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논란은 더욱 가속화되어갔습니다.
실제 이 강지환 성폭행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피해자 스태프의 신고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방안에방 안에 갇혀있기 때문에 도와달라는 의미의 문자를 지인에게 보냈었었는데 CCTV를 확인한 결과 과음을 한 강지환은 오히려 방 안에서 자고 있고 피해자들은 샤워 후 속옷 차림으로 강지환의 집을 활보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행동이 갇혀있다고 보기 힘들고 어떤 고의적인 부분의 가능성은 드물다고 당시 강지환 측 변호사는 주장을 했습니다.
이런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회적으로 꽃뱀 이슈가 다시 떠오르긴 했지만 강지환 측에서 모든 사건에 대한 혐의를 인정하면서 관련 이야기는 수그러들었습니다.
오늘인 11월 5일 그 재판이 확정이 되었는데 그 근거가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과 더불어 내용들이 구체적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강지환 측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도 유죄 판결에 결정적인 이유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이런 부분은 참으로 애매한게 많은 것 같습니다. 사건 특성상 당사자 2명이서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증거가 있기 어렵다는 측면이 사건을 더욱 오리무중으로 빠뜨리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사건도 실질적인 물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속옷에서 강지환 DNA가 나오긴 했으나 상대방의 몸에서는 나오지 않았다는 점, 합의하에 이루어진 것인지에 대한 의문점, 피해자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서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가해자가 사건을 인정했기 떄문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판결을 내리는데 애매한 부분이 상당히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지환이라는 배우를 쾌도 홍길동 때 처음 알게 되었는데 벌써 10년도 더 된 작품이네요. 한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한 배우의 몰락을 보니 참 복잡한 감정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