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양화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프로그램인 궁금한이야기Y에서 공개적으로 방영을 했기 때문에 급격히 이목을 끌고 있는 상태네요. 양화수가 무엇인데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을 가질까요?
양화수는 무엇이며 그 가격과 누가 파는지, 어디서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화수의 기원
궁금한이야기Y에서 나온 양화수는 중국의 핵 연구소에서 발견된 물이라고 합니다. 즉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양화수는 '발견'한 것입니다. 이 물이 현재 불치병인 암을 치료하는 신비한 물이라고 하네요. 암이라는 것은 세포가 무분별하게 증식하는 것인데 이 세포의 지속적인 분열을 억제할 수 있는 물이라는 소리입니다.
양화수의 효능
본인의 입으로 암이 2개 이하이면 한달 이내에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즉 2개의 암이 동시에 전이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2개까지는 양화수로 한달이면 해결된다는 말이죠. 예로 췌장암과 유방암을 들었습니다. 췌장암의 경우 생존율이 10%도 안될만큼 예후가 나쁜 암인데 저런 소리를 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네요.
실제 저 양화수를 먹던 사람이 죽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암 말기 환자였기 때문에 양화수 때문에 죽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양화수가 이 사람에게 확실히 효과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믿게 되는 이유
이런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사람들이 이 양화수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실제로 구입해서 먹는 사람들까지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일단 궁금한이야기Y에서 말하는 양화수를 찾는 사람들의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본인의 암을 치료하기 위함이죠. 하지만 그 암이 상당히 전이가 이루어진 상태라서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사람이 양화수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지료가 된다면 왜 굳이 양화수를 찾겠나요? 현재로서는 아무런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암을 치료하는 신비한 물이라고 홍보하고 있는 양화수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사는 것이죠.
사람이 매우 간절한 상태에 있으면 판단력이 흐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상태에서는 소위 말하는 꾼들에게 쉽게 현혹되는 것입니다.
이 궁금한이야기Y에서 나온 이 신비의 물 양화수는 양자물리학에 근거한 치료제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말도 이상하죠? 위에서는 분명 발견했다고 한 것인데 양자물리학에 근거했다는 것이 어디서 갑자기 나온 것일까요?
양화수 가격과 파는곳
윤회장이라는 사람은 이 양화수를 국내에 힘들게 반입해왔다고 합니다. 국내의 불치병 암환자들 치료를 위해서 본인이 고생을 해서 가져왔다는 것인데 그 가격이 8천만원이라네요. 간절한 사람들을 상대로 조그만한 물 몇 미리에 8천만원을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조건이 달립니다. 사람마다 치료가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다는 거죠.
그 윤회장의 말에 빌리자면 저 같이 불신하는 사람들의 선입견 때문에 자신들이 피해를 입은 상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 뻔뻔한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판매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업자등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사무실이랑 사업자등록증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사무실의 주소도 그냥 단순한 카페였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바탕으로 냉정하고 객관적이게 판단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