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각스님과 혜민스님이 사람들의 급격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갑자기 스님 두 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다보니 무슨 일인지 매우 궁금해하고 있네요.
혜민스님 집
특히나 거기에 더불어 혜님스님 집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현각스님과 혜민스님, 그리고 그 혜민스님 집까지 왜 논란이 된 것일까요? 정확하게 말하면 논란이랄 건 없습니다. 보통 특정인의 집이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는 이유는 당사자의 집이 아주 비싸거나, 아주 가난하거나 두개 중에 하나입니다.
요즘 부동산과 관련된 정책과 이슈, 분양 이야기, 투자 이야기 등이 핫한 마당에 공교롭게도 여기서도 이 집이 이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대에 이런 검색어로 올라온 혜민스님 집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부동산 투자, 분양가 프리미엄이 활황인 시대에 혜민스님 집이 너무 초라하고 가난해서 이슈가 된 것은 아닐꺼라고 다들 공감하고 계실겁니다.
그럼 현각스님과 혜민스님, 부동산 투자와 얽힌 집 이야기 등에 대해서 풀어나가보겠습니다.
혜민스님
혜민스님은 우리에게 상당히 유명한 사람 중 한명입니다. 우리나라 스님 중에 가장 유명한 사람을 한명 꼽으라면 혜민스님을 말할 수 있을정도로 불교계에 영향력이 클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연예인 같은 스님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튜버 같은 곳에서도 혜민스님이라고 검색을 하면 관련된 불경 등 불교와 관련된 자료들이 수도 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자료를 이용하여 불경을 보고 외우고 듣기도 하기 때문에 호감적 이미지가 상당히 강했습니다.
현각스님
반면에 현각스님에 대해서는 알려진 부분이 많진 않습니다. 분명 유명한 스님은 맞지만 혜민스님과 견줄만큼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닐뿐더러 우리나라를 떠나겠다고 말도 했을정도로 우리나라 불교에 대한 비판을 했기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많이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현각스님은 독일계 미국인으로 우리나라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님의 길을 택한 이후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졌을 때 더 관심이 갔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현재 66세로 꽤 고령이며 2016년 한국 불교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떠났고 현재는 독일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독일에서도 스님의 역할을 다하며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한국의 불교를 전파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 우직한 느낌이 드네요.
현각스님의 혜민스님 비판
이런 현각스님이 혜민스님과 혜민스님 집에 대한 정면 비판을 하였습니다. 부처님을 욕 보이게 하며 팔아먹는 기생충, 도둑놈이라는 욕설을 서슴없이 사용하면서 SNS에 돌직구를 던졌습니다.
현각스님이 한국을 떠난 이유는 이 불교의 황금만능주의가 싫었기 때문입니다. 무소유를 기본 모토로 하고 있는 불교가 이익 집단으로 변한 것에 대한 불만인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불교의 문제뿐만 아니라 종교라는 것이 영리성을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거기에 인간의 욕심이 개입되기 때문에 폐단이 생기는 것이죠.
현각스님의 이런 가치관을 생각하며 혜민스님 집을 보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혜민스님 집은 1층에서 3층까지 이어지는 남산타워 뷰가 있는 근사한 집이었습니다. 이전에 삼청동 집을 팔며 막대한 시세차익을 남겼다는 논란이 있을 때 혜민스님은 본인이 정말 힘든 상태라고 했던 것과는 방영된 영상들이 너무 달라서 당황스럽기도 할 법 합니다.
이런 것을 보고 현각스님이 강도 높은 비난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종교에서 행해지는 돈들, 종교인들의 월급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지 않기 떄문에 이에 대한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